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위라이드가 산 호세(San jose) 도로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차 2대를 테스트 하도록 허가했다.
위라이드는 바이두와 구글 등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했던 인력들이 모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했으나, 지난 2017년 중국으로 회사를 이전했다.
홍콩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과 닛산·르노·미쓰비시 연합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위라이드는 닛산 전기차 리프(LEAF)에 로봇택시(Robotax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위라이드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에 힘을 쏟고 있다. 레벨4+는 자동차에서 운전자의 제어권 전환 없이 특정 구간 자율운행이 가능한 수준을 갖춰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이 허용된 다른 기업으로는 알파벳 주식회사의 뉴로 웨이모(Nuro Waymo), 바이두(Baidu), 오토X,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Cruise) 등이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