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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육군,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지휘할 듯

바이든 대통령, 육군부 장관 후보에 '크리스틴 워머스' 지명 예정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4-13 10:52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부 장관 후보자. 사진=CSIS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틴 워머스 미 육군부 장관 후보자. 사진=CSIS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미국 육군을 지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크리스틴 워머스 전 미 국방부 차관(51)을 미 육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워머스 후보자가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남성이 지휘해왔던 육군부의 수장에 여성이 처음으로 오르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미 육군부는 미 국방부 산하기관 중 하나로 민간인 장관이 육군 참모총장의 협조를 받아 지휘한다. 육군 참모총장은 육군부 장관에 대한 보고 책임이 있으며 작전지휘권은 없이 훈련, 조달 등을 총괄한다.

미 해군과 미 공군은 미 해군부 장관과 미 공군부 장관이 별도로 지휘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육군부 장관 후보를 먼저 지명했다.

워머스 후보자는 미국 윌리엄스칼리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에서 공공정책 석사과정을 마친 뒤 1996년 미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버락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바이든 정권인수위원회에서 국방부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방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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