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는 교육현장 내 AI 학습도구가 널리 활용되도록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AI 펭톡은 펭수의 음성으로 원어민과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다. AI와 학생 간 1:1 자유대화가 가능한 기능에는 NHN 음성합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가 적용되었다. 문장 형태의 대화 연습은 물론 발음까지 교정할 수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사물을 인식해 영어 단어를 알려주는 ‘스캔잇’ 기능에는 NHN의 사물인식 기술이 사용되었다. 스캔잇은 모바일 카메라로 의자를 촬영하면 ‘chair’라는 단어가 화면으로 안내되어 영어단어 학습을 돕는 기능이다. NHN 클라우드 기술력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환경을 뒷받침한다.
공교육 현장 내 IT 인프라 도입에 앞장선 NHN에듀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부터 실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실제 학습과 평가에 필요한 AI 기술 기반의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문제은행 기능을 접목해 진단과 보완 기능까지 갖춘다는 설명이다. NHN에듀는 AI 학습케어 솔루션인 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 엔셋)을 올해 정식 출시하며 단원평가, 학력 경시대회, 모의고사 등 다채로운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