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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삼성증권, 온오프라인 결합…자산관리 새판짠다

온라인, 오프라인 장점 접목
108명의 PB배치로 원스톱상담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1-04-14 06:05

삼성증권 FM팀 직원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 FM팀 직원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핀테크를 통해 온라인 주식거래 새판짜기에 나서고 있다. '프라이빗뱅커(PB) 상담' 온라인 고객을 위해 12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파이낸셜매니저FM팀(Financial Manager) 팀을 구성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겸비한 하이브리드(Hybrid, 통합결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진화시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돼 있는 주식거래시장에서 온 • 오프 결합형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도입해 '온라인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초저금리로 늘어난 투자자들의 상당수가 코로나19에 오프라인 접촉의 제약, 수수료 혜택 등으로 온라인 거래를 선택했으나 투자와 업무 등에 있어서 여전히 증권사 직원과 상담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자산규모 등을 종합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30여 만 명의 고객을 먼저 선정한 뒤 6개의 FM팀(Financial Manager)조직을 신설하고 108명의 PB를 배치했다. FM팀의 PB들은 평균 1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시스템 문의와 같이 단순업무문의 응대부터 자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종목상담, 주식 주문과 같은 투자관련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FM팀을 통해 매일 3217건, PB인당 33건에 이르는 전화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고객들의 만족도 평가 결과 '만족' 응답이 93.6%를 기록했다.

음성투자정보 서비스인 '금융 팟캐스트' 시리즈도 투자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음성투자정보 서비스도 비대면(언택트) 투자정보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용어가 가득해 어려운 금융리포트를 핵심만 요약해 투자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 회당 시간은 5분 안팎으로 짧고, 대화형식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콘텐츠 내용도 다양하다. 음성투자정보 서비스는 시황, 월간전략, 투자동향 등 매주 화제가 된 리포트를 선정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해 들려주는 '들어보고서', 이슈가 있는 종목을 설명하는 '지금! 이 종목·이 뉴스', 문의가 많이 들어온 주제를 모아 기초부터 투자방법까지 답해주는 '핫Q시그널'로 구성된다.
음성투자정보 서비스는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PB들로 구성된 디지털상담팀에서 제공하는데, 비대면 우수고객은 문자, 친구톡 등의 메신저에서 이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이 종목·이 뉴스' 는 해당 종목을 보유한 투자자 등에게 맞춤형으로 발송된다. 투자정보를 확인한 뒤 추가문의사항있는 고객은 비대면 고객 전담 상담팀에 상담예약이나 전화연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이 접목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대중부유층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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