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피씨 주가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대비 2.99% 내린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2일 1만3400원에서 12일 2만50원으로 50% 올랐다.
이날 차익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거래소는 디피씨에 대해 13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투자사가 동남아 차량호출•배달서비스기업인 그랩이 스팩 합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피씨는 100%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그랩에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했다.
외신은 그랩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알티미터캐피털이 보유한 스팩 중 하나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디피씨는 지난 1982년 6월 24일에 고압변성기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97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