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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30세 미만 제외'로 남는 AZ백신 60∼64세에 접종 검토

약 64만명분…3분기 대상자 중 일부 앞당겨 접종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18:10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백신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백신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을 제외하면서 남게 되는 물량을 60∼64세 고령층에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올해 2분기 접종 계획을 보고하면서 "당초의 접종 계획에서 제외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고령층 접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 결과를 받아들여 30세 미만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젊은 연령층에서는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위험보다 확실하게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분기 접종 대상자 중에 약 64만명 정도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못 하게 된 상황이기에 그 물량만큼을 다른 대상자로 전환해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현재 검토 중인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65∼74세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좀 더 확대해서 시행한다는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65∼74세 어르신 약 494만3천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될 때 당초 3분기 접종 대상자인 60∼64세 일부도 함께 접종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는 7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계획대로 진행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변경이 없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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