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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관계사' 아티바, 나스닥 IPO 추진

녹십자홀딩스 16.4%, GC녹십자랩셀 7.2% 지분 보유
"혈액암·고형암 치료 위한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개발"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16:19

아티바가 나스닥에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사진=아티바이미지 확대보기
아티바가 나스닥에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사진=아티바


GC녹십자랩셀의 미국 자회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바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서류들을 비공개로 제출했다.

발행 규모는 1억 달러(약 11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티바는 'RTVA'라는 이름으로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아티바는 GC녹십자그룹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지난 2019년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회사다.

독점 플랫폼 기술과 제조 역량을 활용해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를 위한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티바는 현재 림프종을 대상으로 제대혈 유래 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AB-101'과 CD20 항체를 병용하는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HER2 CAR-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AB-201', CD19 CAR-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AB-202' 등을 개발 중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아티바 지분 16.4%를, GC녹십자랩셀은 7.2%를 보유하고 있다.

아티바가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게 되면 두 회사 모두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누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아티바는 지난달 GC녹십자랩셀로부터 CAR-NK세포 치료제를 총 8650만 달러(약 973억 5000만 원) 규모에 기술이전해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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