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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속 쓰림 덜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 출시

이하린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15:16

신규 출시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 사진=삼진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신규 출시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근육통, 요통, 어깨결림 등의 증상에 효과적인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을 새롭게 내놨다.
삼진제약은 통증 및 결림 등에 효과가 빠른 ‘이부프로펜 400㎎’과 위장관 보호를 위한 ‘마그네슘 80㎎’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 진통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근육통, 요통, 어깨결림 등에 수반되는 통증은 소비자가 두통과 생리통 다음으로 진통제를 찾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 같은 염증과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제는 소염진통제(NSAIDs)다.

삼진제약의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 함유된 이부프로펜은 체내의 각종 장기에 널리 분포하는 지방산 유도체 생리활성 물질이다.

염증과 통증 반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생성을 억제한다. 감각중추에 통증 유발 물질이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해 통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산화마그네슘은 이부프로펜의 흡수를 촉진하고 근육 이완 작용으로 근육통을 완화하며, 위장관 보호 효과를 통해 NSAIDs가 가지는 대표적 부작용인 속 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는 오심, 졸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중추성 근이완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비교적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제형도 특별하다. 게보린 릴랙스는 국내 최초 이중연질캡(Omni Soft공법, 2종 이상의 서로 다른 조성물이 함유됐지만 제제학적으로 안정된 연질캡슐 제조 기술)으로 구성물이 2개의 상으로 분리돼 있다.

이는 산성인 이부프로펜과 염기성인 마그네슘이 배합됐을 때 습윤, 착색으로 인한 안정성 저하와 복용 시 유효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척도인 용출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분리 흡수를 통해 각 성분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높은 흡수에 따른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게 한다.

김제석 삼진제약 게보린PM은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은 고함량 이부프로펜과 마그네슘이 함유된 복합 진통제로 통증 완화 효과가 우수하다"면서 "소염진통제 복용으로 인한 속 쓰림도 적은 만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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