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LG전자, 고객 감동 ‘2인 전담 서비스’ 늘린다

엔지니어 두 명이 팀 이뤄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
수리 혹은 서비스 시간은 기존 대비 20% 단축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14:25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2인 전담 서비스를 위한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2인 전담 서비스를 위한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2인 전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2인 전담 서비스는 엔지니어 두 명이 팀을 이뤄 엔지니어 한 명이 제품이 설치된 공간에 접근하기 어렵거나 제품이 크고 무거워 옮기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전담팀을 운영해 고객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비해 수리나 서비스를 완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0%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2인 전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들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대상 제품도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 2인 전담팀이 약 140개조로 운영된다.

LG전자는 기존에는 65형 이상 TV, 위아래로 설치된 건조기와 세탁기,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대상으로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60형 이상 TV, 대용량 스타일러, 워시타워,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 등을 추가했다.

냉장고와 에어컨에 탑재되는 컴프레서를 교체하는 등 1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수리도 2인 전담 서비스 대상이다.
또한 고객들은 2인 전담 서비스를 받는 제품 이외 다른 제품도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는 고객관리시스템 '원뷰(One View)'를 활용해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점검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 1명이 고객이 접수한 제품을 수리하는 동안 나머지 1명은 집안에 있는 다른 제품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부가 서비스에는 TV 케이블 연결과 정리, 세탁기 수평 조절과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 청소와 시험 가동 등이 포함된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제품 크기가 커지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늘어 보다 많은 고객에게 2인 전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역과 대상 제품을 확대했다”며 “고객 기대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