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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개발자 잡아라’…엔씨소프트, 학자금 대출 규모·대상 확대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12:17

엔씨소프트 R&D센터[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 R&D센터[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직원 학자금 대출 상환을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대상자도 확대한다. 산업계에 치열하게 전개되는 인재 확보전에서 신입 개발자 영입을 위한 선제적 조치롤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직원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학부 등록금 대출 상환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 온 엔씨소프트는 올해붜 지원금을 최대 15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학부 등록금에 더해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하고, 대상자도 공채 신입사원과 경력 2년 미만 정규직 수시 입사자로 확대했다.

엔씨소프트의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특별 복지제도다. 사회 초년생인 신입사원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 생활의 시작과 업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학금 제도를 도입한 국내 기업은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등이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우리 사회 청년 학생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해 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고안한 제도”라며 “청년 사우들이 가볍고 당당하게 사회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마련한 엔씨(NC) 고유의 복지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우수 신입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신입사원 시작연봉을 개발 직군 5500만 원, 비개발 직군 4700만 원으로 결정했다.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우수 인재에게는 상한선을 없애고 최고의 보상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 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비(非)포괄임금제도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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