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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소송 불확실성 제거에 SK이노베이션 목표가 상향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 영업비밀 침해 분쟁 합의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08:29

하나금융투자는 12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하나금융투자는 12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투자는 12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1일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대해 합의했기 때문이다.
공동 입장문에 따르면, 영업비밀침해 관련 배상금 소송과 특허분쟁 소송 등 국내외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로 소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기차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위협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 방향성은 동행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윤재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목표주가 이상 상승하기 위해서 확인해야 할 변수로 2021년 추정 순 차입금 12조원, 부채비율 160%의 재무적 부담 완화 여부를 들었다.

향후 추가로 발생할 설비투자(Capex)비용과 E&P(유전개발)·윤활기유·화학 지분매각, SKIET 상장을 통해 조달할 재원간의 불균형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유와 화학 업황 모두 개선이 전망되지만 향후 동 사업 매각 시 과거 대비 이익 체력이 떨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배터리 사업의 가파른 이익개선 여부가 핵심인데, 재무적 부담 완화 및 LG화학 대비 단위 당 배터리 EV 할인율 축소 근거이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업체의 내재화 이슈 하에서 국내 선두업체인 LG화학, 삼성SDI 의 밸류에이션 하락 방어 여부와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면서 현재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 받을 경우, 이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가치 상향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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