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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의장 "지금 미국 경제는 변곡점... 더 강력한 성장과 고용 앞둬"

CBS와 대담에서 밝혀…"코로나 재확산이 가장 큰 위험" 지적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4-12 06:57

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연준의장.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 경제가 더 강력한 성장과 고용을 앞두고 현재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파월의장은 지난 7일 미 CBS의 '60분'(60 Minutes) 프로 진행자 스콧 펠리와의 대담에서 미국 경제가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더 빠른 성장을 향해 반전을 이루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는 파월의장의 대담을 담은 '60분' 프로를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 방영에 앞서 대담 주요 내용을 전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실제로 변곡점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제"라면서 "그것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 지원, 강력한 통화 정책 지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이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은 질병이 다시 퍼지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대담에서도 미국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과 강력한 재정 지원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민주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 연준 이사가 됐고 후임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4년 임기인 의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자신이 연준의 독립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파월 의장과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그의 팀은 차기 연준 의장 선택을 고려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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