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징(Zing)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총국은, 올해초부터 2월말까지 베트남의 자동차 수입랑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7% 증가한 1만8367대다. 이중 한국산 자동차는 328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배 증가했다.
수입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한국산 제품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휴대폰 및 관련 부품, 기계 및 장비 등이다. 이중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 수입액은 작년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휴대폰 및 관련 부품, 기계 및 장비 수입은 늘었다.
올해초부터 2월말까지 주요 품목의 수입액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29억3000만 달러, 휴대폰 및 관련 부품 15억4000만 달러였다. 작년 같은 기간 수입액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30억6000만 달러, 휴대폰 및 관련 부품은 10억2000만 달러였다. 기계 및 장비 수입액도 작년보다 5000만달러 늘었다.
베트남의 대(對) 한국 수출액은 31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했으며, 총 수출액의 6.5%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 상품은 컴퓨터, 전자 제품 및 부품, 휴대폰 및 관련 부품, 기계 및 장비, 의류, 목재 및 목재 제품, 신발, 해산물 등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