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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3 9월 출시…슬림 다운 노치, 120Hz 디스플레이 탑재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4-11 12:00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13을 오는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아이폰 13 랜더링. 사진=CNET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13을 오는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아이폰 13 랜더링. 사진=CNET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13을 5개월 뒤인 9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CNET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아이폰 13에 대한 여러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애플 내부 정보를 공개해 온 애플 전문가 밍치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 13 라인업은 아이폰 12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13, 아이폰 13 미니, 아이폰 13 프로와 맥스 등 4개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13 프로급의 두 모델에는 최고급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120Hz의 리프레시율을 자랑한다. 또한 애플의 자체 설계 및 제작 칩이 들어가며 이번에는 업그레이드된 공정으로 칩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애플은 아이폰 13 릴리즈 일정에 대한 공식 또는 비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4월 보고서에서는 아이폰용 새로운 칩의 제조가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암시하고 있었다.

이로 미루어 아이폰 13 출시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미루어진 데서 다시 코로나 이전 시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 이벤트는 9월 셋째 주 금요일에 이루어졌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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