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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의 ‘굴욕’…반으로 쪼개지는 ‘레기온폰 듀얼2’는 ‘비스킷폰’?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1-04-11 09:00

[사진=제리 릭 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동영상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리 릭 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동영상 캡쳐]
중국 IT기업 레노버의 최신 게이밍 스마트폰 ‘레노버 레기온폰 듀얼2(Lenovo Legion Phone Duel 2)’가 출시 초기부터 내구성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레노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퀄컴 5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 아드레노 660 GPU와 5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레기온폰 듀얼2’를 출시했다. 모바일 게임 용도에 특화한 5G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폰이다
레노버가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지만 한 유튜버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에서 ‘레기온폰 듀얼2’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자 ‘비스킷’처럼 반으로 쪼개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명 IT 리뷰 유튜버인 제리 릭 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은 ‘레기온폰 듀얼2’ 출시일인 지난 8일 해당 제품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해당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 긁힘과 반응도, 베젤 충격 및 긁힘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일부 테스트에서 유튜버는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본체 내구성 테스트는 충격적이다. ‘레기온폰 듀얼2’를 가로로 잡고 힘을 주자 가볍게 부러졌다. 디스플레이 뒤편 쿨러 이음새 부분에서 파손되기 시작했다. 유튜버가 제품에 가한 압력을 수치화로 제시하지 못했지만 화면상으론 상당한 힘을 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손상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10일 기준으로 조회수는 100만에 육박하고 있다.

외신 등은 해당 유튜버가 테스트한 에이수스의 게이밍폰 로그폰5(ROG Phone5)보다 쉽게 파손된 것이라며 “레기온폰 듀얼2 스마트폰을 깔고 앉거나 뒷주머니에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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