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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시장 안정화 가속...'하디프 S. 브라' 신임 영업책임자 선임

25년 이상 다국적 車 기업 판매·영업 담당
현지 시장 진출, 안정화 기여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4-10 10:26

기아가 25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하디프 S. 브라를 인도법인 부사장 겸 마케팅 영업책임자로 선임했다. 사진=외신 비즈니스월드이미지 확대보기
기아가 25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하디프 S. 브라를 인도법인 부사장 겸 마케팅 영업책임자로 선임했다. 사진=외신 비즈니스월드
기아가 인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중국 창청자동차 출신 인재를 영입했다.

10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기아는 25년 이상 자동차 업계에 종사한 베테랑 하디프 S. 브라를 인도법인 부사장 겸 마케팅 영업책임자로 선임했다.

◆하디프 S. 브라, 다국적 車 기업 인도 진출 기여


브라는 인도 모가(Moga)에서 태어나 펀자브에 있는 타파르 대학에서 기계 공학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명문 대학 하버드 경영 대학원을 졸업한 우수 인재다.

최근 중국 창청자동차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책을 맡았으나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으로 계획이 중단됐다.

이에 기아는 다양한 다국적 자동차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해온 브라를 즉각 영입해 현지 시장 안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디프 S. 브라, 25년 이상 車 업계 종사한 '베테랑'

브라는 지난 1995년 마루티 스즈키 인디아 리미티드에 입사해 판매, 마케팅, 딜러 개발, 기업과 농촌 판매 분야에서 17년간 근무했다.

이후 폭스바겐과 GM, 닛산으로 이직해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특히 브라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마루티 스즈키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기아의 이번 브라 영입은 인도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인 채용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전략을 세우고 판매 확장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브라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기업을 안정화하고 도약하게 이끈 베테랑 중 한 명"이라며 "기아 역시 브라 영입으로 인도 시장 확장과 안정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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