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단순 상해나 질병을 보장하던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확대하고 생애주기에 맞춘 특약을 선보이는 등 자녀가 성인을 앞둔 시점까지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모두 보장하는 ‘올인원 어린이보험’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악사손해보험은 성장기에 접어든 자녀를 위해 다양한 위험들을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하는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특약 가입 시 자전거 탑승과 같은 스포츠 활동을 포함해 일상 생활 중 발생 가능한 골절, 화상, 깁스치료, 자동차사고 부상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또 상해입원, 교통상해입원, 상해중환자실 입원비, 봄철 불청객인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관련질병입원까지 보장한다.
치아 관련 담보의 경우 질병뿐만 아니라 상해로 인한 치료 보장을 포함해 유치와 영구치의 구분 없이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또 부모 중 1인이 고도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자녀의 생활비로 월 100만 원을 10년간 혹은 19세까지 지원한다.
◇삼성생명 ‘꿈나무 어린이 보험’, 주보험 하나로 종합보장에 성장 케어 부가서비스 제공
삼성생명의 ‘꿈나무 어린이 보험’은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대 30세까지 질병·재해 등을 보장한다.
30세 만기 상품 기준 만 18세까지 이용이 가능한 성장판 지원 검사 등이 포함된 성장 케어 서비스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KB손해보험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 자녀 생애주기별 특화 질환 보장과 보험료 납입 면제 기능 도입
KB손해보험은 자녀의 생애주기별 보장과 보험료 납입 페이백 기능을 더한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자녀의 성장 과정을 ‘태아~출생기’, ‘미취학기’, ‘아동기’ 그리고 ‘청소년기’로 구분하고, 뇌성마비진단비, 다운증후군출산보장, 독감치료비, 수족구진단비, 수두진단비, 아토피질환 진단비 등 각 주기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생활 질환에 특화된 보장을 강화했다.
부모 중 1인이 중대 질병 혹은 재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에 대한 면제와 기납입한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납입면제 페이백 기능도 도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