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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KF-21 독자개발 쾌거…2032년 120대 실전 배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1-04-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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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가 모습을 드러낸 것과 관련,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로, 세계 8번째 쾌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독자 개발한 KF-21 시제기가 드디어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 전투기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KF-21을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로 명명했다.

KF-21 보라매는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 속도와 함께 7.7t의 무장탑재력으로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다.

공중 교전은 물론, 육로·해로를 통한 침투세력의 무력화,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KF-21 보라매는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을 거론하며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항전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형 첨단 전투기의 개발 성공은 자주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1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기고 5조9000억 원에 달하는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며, 수출까지 활발히 이뤄진다면 그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2030년대 '항공 분야 세계 7대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며 “전투기 엔진 등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도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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