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김천사랑카드 개인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김천사랑카드와 상품권도 올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서다.
가맹점 환전 한도도 직전 분기 매출액의 60%까지 가능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10% 할인행사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종이형 상품권 구매한도는 종전과 같이 월 40만원으로 제한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침체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김천사랑카드의 구매한도를 올렸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