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원장 외 3명과 카카오 ESG 환경 TF 김유진 부사장 외 4인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 중 하나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카카오 측은 “업무 체계와 운영에 있어 친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관련 법규 및 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내부에 환경TF팀을 구성해 다양한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카카오 김유진 부사장은 “카카오는 환경과 관련해 적극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재사용 등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만의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신설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