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시즌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닉 킹험의 초구를 받아쳐 1점짜리 우월홈런을 날렸다. 솔로포의 비거리는 115m였다.
본인뿐 아니라 SSG랜더스와 추추트레인 팬들이 ‘첫 안타’를 기다리던 바람이 8일 한화이글스 전에서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
추신수의 첫 홈런 안타에 기세를 올린 SSG랜더스는 곧바로 4번타자 최정도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추 데뷔포’를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빅리그 무대를 밟은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통산 1652경기, 타율 0.27(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의 기록을 세우며 코리언 메이저리거 공격수의 신화를 남겼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