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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에 늘어난 운동족... 간편한 '단백질 간식' 인기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의 단백질 제품 수요 늘어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1-04-10 10:00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푸르밀, 오리온이미지 확대보기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푸르밀, 오리온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러닝, 자전거, 등산 등 비대면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올해는 특히 운동과 일상을 함께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만큼, 야외 활동에서 가볍게 섭취하며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며 푸르밀은 2020년 7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와 손잡고 마시는 고단백질 '퍼펙트 파워쉐이크'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퍼펙트 파워쉐이크는 한 컵당 삶은 계란 2개가 넘는 분량의 단백질 13g이 함유돼 운동 전후에 간단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단백질 특유의 인공적인 맛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액상 컵(RTD)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푸르밀 관계자는 "봄맞이 운동을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퍼펙트 파워쉐이크 매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컵음료 형태로 휴대성이 높아 야외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을 한 봉지 안에 담은 초코볼 타입의 영양 간식 '닥터유 단백질볼'을 선보이고 있다. 닥터유 단백질볼은 통아몬드 위를 바삭한 단백질 크런치와 단백질 초콜릿으로 감싼 제품이다. 지난 2019년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가 다량의 견과류를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은 점에 착안해 닥터유 단백질볼에도 통아몬드 등 견과류를 기반으로 맛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

셀렉스의 '웨이프로틴 드링크'(왼쪽부터)와 롯데제과의 '말랑카우 초유프로틴'. 사진=각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셀렉스의 '웨이프로틴 드링크'(왼쪽부터)와 롯데제과의 '말랑카우 초유프로틴'. 사진=각사 제공

매일유업 단백질 제품 브랜드 셀렉스는 스포츠 드링크 '웨이프로틴 드링크'를 출시했다.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9월 선보인 RTD 형태의 단백질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지방·유당을 제거한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질을 사용해 흡수가 빠르고, 유당과 지방이 없어 평소 유제품 섭취가 불편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8월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초유단백질을 소프트 캔디에 적용한 '말랑카우 초유프로틴'을 출시했다. 말랑카우는 특허받은 에어레이션 공법으로 구현한 특유의 폭신폭신한 식감과 부드러운 우유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여기에 초유단백분말을 사용해 우유의 맛이 더욱 깊고 진하게 느껴진다. 1봉(129g)에 총 7200㎎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지퍼가 있는 스탠딩 파우치에 담아 보관이 편리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단백질을 강화한 컵음료, 캔디, 초코볼 등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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