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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 언제까지?…베트남 수출입기업, 정부에 대책마련 촉구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1-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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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컨테이너 부족으로 인한 물류비용의 급등, 즉 '컨테이너 대란'으로 인한 어려움을 베트남 수출입기업들도 정면으로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단찌(Dan tri) 등에 따르면 메콩델타 동탑성(Dong Thap) 소재 식품수출기업 빅찌푸드(Bich Chi Food)의 부이 티 응옥 뚜옌(Bui Thi Ngoc Tuyen) 부사장은 “컨테이너가 없어 운임이 3배 가량 올랐고, 운송 선박을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이 20%를 차지하는 베트남 최대 플라스틱 생산기업 유이떤플라스틱(Duy Tan Plastics)은 물류비 부담에 실적이 곧두박질치고 있다.

프라임로지스틱스베트남(Prime Logistics Vietnam)의 호 반 히엣(Ho Van Hiet) 대표에 따르면, 수출기업들은 컨테이너 부족으로 다음 선적시까지 최대 1개월이상 기다려야 한다.

히엣 대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지난 2월까지 5~10배 치솟았던 운임이 지난달 10~20% 빠졌으나 최근의 수에즈운하 사태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들과 개인 사업자등도 어렵기는 매 한가지다.
한국에서 식품류를 수입하는 한인마트 물류 담당자는 "물류비가 너무 오른것도 문제지만 컨테이너 자체가 없다보니 제 때에 필요한 제품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무부서인 베트남 공상부는 현재로선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선사들의 운임담합여부를 조사하고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중이지만 대책마련이 당장은 어려운 실정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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