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시행으로 마이데이터 수집 시스템, 개인신용정보 전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져 관련 기업·기관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이외에도 API 개발, 운영, 관리 등 마이데이터 산업 내 많은 어려움이 잇따른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기관별로 요구하는 인프라가 다르다는 점을 착안해 ▲금융기관 ▲데이터 보유기관 ▲마이데이터 사업 미인가 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이데이터 상품을 제공한다.
쿠콘의 상품은 ▲금융기관이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F-Info' ▲데이터 보유기관이 개인신용정보 전송 요구권에 대응할 수 있는 오픈API 플랫폼 '마이데이터 Open Box' ▲쿠콘과 제휴하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운영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 '마이데이터 Plug-In'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450여 데이터 보유기관을 한 번에 연결하고 통합운영관리 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All-in-One' 로 총 네 가지다.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상품을 도입할 경우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쿠콘이 제공하는 3000만 건의 빅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어 서비스 고도화에 용이하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쿠콘은 국내 최대 API 플랫폼 '쿠콘닷넷'에서 200여 종의API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한다. 국내 전 금융기관과 전용선으로 데이터를 직접 연결하고,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는 쿠콘이 국내 유일하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