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석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정 대표는 한국은행에 처음 입사하며 금융권 경력을 시작했고,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인 1998년에는 세계은행 한국기업구조조정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 SC제일은행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 SC저축은행(현 JT저축은행) 대표를 맡았다.
유안타저축은행은 박창균 사외이사와 린위친 이사회 의장도 재선임했다. 유안타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47억 원보다 12.8%(6억 원) 증가했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