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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와르르 급락, 머스크 트윗 발언 후폭풍 "비트코인 자동차"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3-25 05:59

머스크의 비트코인 자동차 결제 발언이후 테슬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머스크의 비트코인 자동차 결제 발언이후 테슬라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파파 머스크가 트윗으로 "비트코인 자동차 결제" 발언을 한 후 테슬라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
비트코인도 한때 오르다가 지금은 상승탄격이 꺾였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윗에 "지금 이 순간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며 "올해 말까지 미국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발언이후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추가했다.

올초 테슬라는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바 있다. 테슬라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보유 중 현금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면서 " 앞으로 자동차 판매 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수록 회사 수익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떨어지면 테슬라 가치도 급락하게 된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또 "중국의 미래는 위대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를 노골적으로 칭송했다. 머스크는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미래는 위대할 것이고,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서 크게 번영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특히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국의 목표에 대해선 "아주 훌륭한 목표다. 다른 나라들도 이런 목표를 세우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 같은 머스크의 `중국 띄우기` 발언은 중국이 공무원에게 테슬라 전기차 사용을 금지한 뒤에 나왔다. 중국은 지잔주 테슬라가 수집하는 정보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군인·공무원·핵심 국영기업 직원들의 테슬라 차량 사용을 제한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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