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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새 주인 찾기 속도낸다

법원, M&A 추진 허가...예비 인수후보업체 6~7곳

김민구 기자

기사입력 : 2021-03-24 21:01

이스타항공 회사 로고 이미지  출처=이스타항공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이스타항공 회사 로고 이미지 출처=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새 주인 찾기에 속도를 내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부장판사 서경환)는 이스타항공의 기업 인수·합병(M&A) 추진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인수 대상자와 협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을 보인 예비 인수자는 6~7곳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5월 20일까지 우선 협상자를 선정한 뒤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법원의 현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인수 과정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오너리스크'도 공정한 회생 절차에 따라 말끔히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회생 과정에서 노사 간 서로 많은 희생과 양보가 필요할 것"이라며 "근로자연대는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 인수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부터 모든 노선 운행을 멈췄고 경영난이 이어져 지난해 9월 6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설상가상으로 이스타항공은 2019년 12월부터 진행했던 제주항공과의 M&A가 무산되면서 파산 위기에 몰렸다.

그 이후 이스타항공은 올해 1월 14일 M&A 절차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를 계속하겠다며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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