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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주가, 박스권 뚫나…실적개선+주주환원 강화 기대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1-03-24 10:23

미래에셋생명 실적추정치, 자료=교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생명 실적추정치, 자료=교보증권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박스권을 뚫고 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오전 9시 32분 현재 전날 대비 1.07% 내린 4135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증권가는 실적개선,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대에 고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메릴린치가 4503주 순매도중이다.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지난해 9월 10일 장중 45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이달 3월 22일까지 3600원에서 4540원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다.

증권가는 실적개선 기대에 저점이 높아지며 고점이 된 박스권상단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21억 원으로 전년대비 7.9% 감소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책임준비금 부담 감소에도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사업비율 상승에 따른 보험이익의 감소 때문”이라며 “사업비율 상승은 신계약 증가에 따른 것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는 좋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민감도가 적어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의 부담이 없다”며 “올해 연간이익은 100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포인트는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eneral Agency: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성공여부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은 기존 판매 조직이 분사된 자회사형 GA(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출범하는 해이기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제판분리(상품개발과 판매분리)에 따른 보장성 신계약 둔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변액 보험 시장 내 점유율 우위가 지속되는 점에서 제판분리에 대한 우려보다는 타사 상품 판매에 따른 연결 손익 제고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주목하고 있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은 변액보험 비중에 따른 업계 최저 수준의 준비금 부담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시가배당수익률 3% 유지, 자사주 매입 등)의 일관성유지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추가 112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올해 배당성향은 20%, 주당배당금(DPS)은 16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목표가의 경우 하나금융투자 5700원, 교보증권 5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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