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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전자상거래 붐 영향에 의류 유통전쟁에서 월마트 제쳐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3-18 21:06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붐에 힘입어 월마트를 제치고 미국 내 1위의 의류 소매업체로 부상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보도했다.

웰스파고는 보고서에서 미국내 아마존의 의류와 신발 매출이 지난해 보다 약 15% 증가한 410억 달러 이상으로 라이벌인 월마트보다 20%~25% 높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이케 보루쵸우와 톰 니키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류의 11%~12%,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류의 34%~35%를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마존이 올해 의류와 신발 매출에서 450억 달러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아마존이 월마트를 뛰어 넘어 미국 의류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수년간 예측해 왔다.

코로나 유행병은 소매 영역에서 아마존의 지배력을 강화했다.
집에 갇혀있는 소비자는 화장지와 같은 필수품은 물론 사무용 가구와 운동 장비 같은 필수품과 대유행 이전에는 구매하지 않던 식료품 배달 같은 상품과 서비스를 아마존에서 찾았다.

아마존은 현재 온라인 의류와 신발 시장에서 30%~3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웰스파고는 분석했다.

아마존이 최고의 의류 업체로 변모했지만 웰스파고는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를 더 많이 보유하는 등 쇼핑 경험을 개선 할 수 있으며, 과거 일부 브랜드를 중단에 대해서는 선택 다양화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이 기업과 협력해 브랜드를 강화하는 플랫폼이 될 때까지 나이키와 같이 브랜드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기업은 아마존에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나이키는 더 이상 의류와 신발을 아마존에 직접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헤드 라인을 장식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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