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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40선 후퇴...FOMC 경계감 속 동학개미 1조 순매수

코로나19치료제 기대에 종근당관련주 급등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1-03-17 16:45

코스피가 17일 3040선으로 하락마감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17일 3040선으로 하락마감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17일 3040선으로 후퇴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경계에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팔자에 나서며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0.64%(19.67포인트) 내린 3047.50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하락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2%(0.59포인트) 오른 3067.76에 출발해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이용준 KB증권 연구원은 "18일(한국시간) 새벽에 나올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에 외국인, 기관이 동반순매도를 보이며 하락마감했다"며 "FOMC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결과가 시장기대치를 밑돌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16% 각각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인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했다.
FOMC는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통화정책 결정회의 일정에 돌입했다.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5309억 원에 이른다. 기관은 5338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502억 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489억 원, 아모레퍼시픽 201억 원, SK텔레콤 173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SDI 1488억 원, LG화학 1459억 원, 포스코 536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녹십자다. 순매수규모는 166억 원에 이른다. 만도 123억 원, KT&G 80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 1320억 원, 삼성SDI 675억 원, LG화학 453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개인은 삼성SDI 2181억 원, LG화학 1800억 원, 삼성전자 809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217억 원, 카카오 174억 원, 만도 170억 원순으로 많이 팔았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0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30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3%(3.13포인트) 오른 943.78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이 각형 배터리도입 발표에 2차배터리관련주인 LG화학 3.82%, 삼성SD 6.03%I, 포스코케미칼 3.92% 등이 내렸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0.60%, 0.36% 내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4.62%, 카카오 1.25%, 신한지주 0.8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국산 2호 코로나19치료제 허가 기대에 종근당 16.42%, 종근당바이오 25.19%, 종근당홀딩스 8.22% 등 급등했다..

전문가는 단기조정으로 국내주식시장의 저평가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본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0.76배까지 올랐던 MSCI 전세계 대비 MSCI 한국의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은 0.72배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며 " 글로벌 시장은 가격은 유지됐지만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은 한국에 미치지 못해 글로벌 대비 국내주식시장은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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