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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약속 지켰다...삼성,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수 천명 공채

4대 그룹 중 유일...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3-15 13:30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고용 창출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15일 공고했다.
현대자동차·SK·LG 등 다른 주요 대기업 그룹들이 모두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등 삼성 계열사들은 이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지원 대상자는 2021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인 수천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오는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한다. 이후 오는 5∼6월 면접을 거쳐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추후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지된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는 2021년 대학생 인턴 모집도 함께 공고했다. 대상은 2021년 12월~2022년 8월 졸업 예정 재학생(석사 제외)이며 2021년 7월~8월 중 인턴 실습이 가능해야 한다. 이날부터 오는 22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오는 4~5월 중 직무적성검사, 5~6월 중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 1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은 옥중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처지와 무관하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 본분에 충실해 달라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와 LG 등은 이미 그룹 차원의 대규모 정기 공채 대신 수시채용을 도입했고 SK도 내년 수시채용 전환 계획을 밝힌 상태로 올해 상반기 정기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계열사별 수시채용으로 대신할 계획이다.

10대 그룹으로 범위를 넓히면 롯데·포스코·GS가 신입사원 공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은 점차 계열사별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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