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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6500만 달러 규모 케이블 공급

베트남산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 계약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3-15 11:21

LS비나 공장 전경. 사진=LS비나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LS비나 공장 전경. 사진=LS비나 홈페이지
케이블 사업을 하는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 LS비나(VINA)가 싱가포르 시장에 배전급 전력케이블을 3월부터 2년간 공급 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계약금은 6500만 달러(약 732억원)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 매출 5796억원의 약 13%에 해당된다. 이는 베트남산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력 케이블은 싱가포르 도시 전역 공장과 빌딩에 공급되는 노후 전력망 교체용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 공급권을 따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실적이 저조했다”며 “다만 같은 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온 베트남 내수·해외 수주 증가와 구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9년 영업이익(26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비나,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 모회사이며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1위(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LS비나는 고압(HV), 중압(MV)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생산하며 LSCV는 비 차폐 케이블(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중압 전력 케이블 버스덕트(Bus Duct)를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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