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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미국 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백신 긴급사용 승인…화이자-아스트라에 이어 세번째 백신

아스트라 빠르면 이달말 FAA에 긴급사용 승인신청 예정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3-13 07:50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1회접종타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WHO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대학의 백신에 이어 3번째로 늘어났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하고 유효한 새로운 방식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억제에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WHO가 승인한 백신은 평등 배분을 위한 국제적 틀인 ‘코백스(COVAX)퍼실리티’를 통해 각국에 보급된다”면서 “전세계에 백신이 널리 퍼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대응방식이 가져올 희망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루스 아일워드 WHO 사무차장은 “초저온 저장이 불필요한 J&J 백신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일부 국가에 더욱 적합하다"고 말한 뒤 ”코백스는 J&J 백신을 5억회분 이상을 공급받기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도 지난 11일 J&J제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말 또는 4월초를 목표로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신청을 미국식품의약국(FAA)에 제출할 것이라고 관계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월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에 필요한 3기 임상시험을 위한 3만2000명이상의 참가등록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로이터통신에 임상시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수주내에라도 결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후 곧 긴급사용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둘러싸고 접종후에 혈전이 생기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접종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있어 이번 임상시험의 결과가 주목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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