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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화웨이 제품 공급 규제 강화…트럼프 정부 이어 미‧중 무역분쟁 격화 예고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3-12 08:58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국내업체의 화웨이 제품공급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예상된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국내업체의 화웨이 제품공급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예상된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번 주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기업에 내주는 수출 허가 절차를 변경해 5세대(5G) 이동통신 시스템 대응 기기에 쓰일 수 있는 제품 공급에 관한 제한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화웨이 숨통을 조이는 것으로 향후 미‧중 무역분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허가는 트럼프 정부 시절인 2019년 화웨이를 사실상 금수목록인 ‘엔티티 리스트’에 등재함에 따라 이에 반발한 공급업체의 신청에 따라 상무부로부터 한시적으로 부여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변경으로 그동안 부여된 수출 허가에 따라 중국에 수출하던 공급업체가 화웨이와 맺은 계약의 이행이 어려워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상무부 대변인은 수출 허가에 관한 정보는 비밀유지 의무가 있다며 말을 아꼈다.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꼽히는 화웨이에 대한 수출에 대해 트럼프 정부에 이어 바이든 정부도 강경 노선을 한층 강화하고 있음이 이번 조치로 나타났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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