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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계약자 1억명 돌파…코로나19 수혜

작년 12월 이후 전세계서 1300여만명 급증
디즈니랜드도 4월 하순 재개 전망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3-10 08:44

디즈니플러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디즈니플러스 로고. 사진=로이터
글로벌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전세계 계약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트디즈니의 밥 차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개최된 연례주주총회에서 스트리밍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의 급성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고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디즈니플러스는 서비스 개시 당시 2024년말까지 6000만~9000만명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2월 가입자 목표를 2024년까지 2억3000만~2억6000만명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면서 이같은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디즈니플러스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10일 기준으로 8680만명였다. 그로부터 3개월만에 1320만명이 늘었다.

차벡 CEO는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폐쇄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의 영업을 오는 4월 하순에 재개하고 싶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사례 감소와 백신 접종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각종 테마파크, 경기장의 개장을 제한적으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1만명 넘는 직원들을 다시 불러 주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교육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재개장 날짜는 다음주 발표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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