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9만 2471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계속하고 있어 지난해 11월 중순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169명, 인천 27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81.0%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북 11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 8명, 부산·충남·전남 각 6명, 전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남 3명, 울산·세종 각 2명, 대전 1명 등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 14명보다 3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전날보다 1만 7131명 늘어 누적 31만 4656명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689건, 집계됐다. 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는 총 8건을 기록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