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 출시…무선 오디오 서비스 재정의

무선 오디오 분야 글로벌 기업인 ‘퀄컴 테크날러지 인터내셔널’이 5일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Qualcomm Snapdragon Sound)’ 기술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버드, 헤드셋 등 기기에서 끊김 없는 몰입도 높은 오디오를 구현하도록 오디오 혁신에 최적화되어 설계된 기술이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소비자가 음악 스트리밍, 전화 통화, 무선 게이밍을 하는 와중에도 우수한 음질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제임스 채프먼(James Chapman) 퀄컴 테크날러지 인터내셔널 음성, 음악 및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인간의 청력은 음악 스트리밍, 영상 회의, 무선 연결로 즐기는 게이밍 도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결함, 지연, 그밖에 다른 장애 요소에 극히 민감하다”며 “엔드-투-엔드에 무게를 두고 소비자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통해 고객사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고 우수한 음질로 차별화된 제품을 신속하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퀄컴의 시스템 수준 접근 방식은 모바일 및 오디오 플랫폼 군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과 최신 제품을 통합하여 고음질 유선 품질의 오디오를 무선으로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퀄컴 기술 스택 간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한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더욱 견고하고, 끊김 없는 청취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고음질 24비트 96kHz 오디오, 초저지연, 향상된 페어링 및 선명한 음질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엔드-투-엔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89 밀리세컨드의 블루투스 지연 속도, 더욱 몰입감 있는 게이밍과 향상된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듣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퀄컴 어쿠스틱(Qualcomm Aqstic) DAC를 통합해, 전 고조파왜율(THD+N)와 함께 최대 384kHz 32비트 PCM과 DS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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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