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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직원들 광명·시흥 투기 자금 마련 위해 북시흥농협서 대출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1-03-04 14:53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일부 지역에 투기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일부 지역에 투기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받는 가운데 이들이 토지 구입 자금 마련을 위해 북시흥농협 한 곳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은 총 15명이다. 이중 현직은 13명, 전직은 2명이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가 해당 필지의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LH 직원 명단을 대조한 결과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LH 임직원과 배우자 등 10여명이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일원 10개 필지의 토지 2만3028㎡,(약7000평) 지분을 나눠 매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해당 토지들의 매입가격만 약 100억 원대에 이르며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액만 약 5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은 해당 토지들을 개별적으로 소유권을 취득하기보다는 공동으로 소유권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토지구입을 위한 대출을 받기위해 토지 인근 농협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북시흥농협 한곳에서 약 58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토지 인근 농협은 농지에 대한 담보대출이 용이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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