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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19 백신을 대하는 '자세'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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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제부 황재용 기자
지난달 26일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마침내 시작됐다. 아직까지 안전성이나 효과 등과 관련한 논란이 많고 불안감이 크지만 우리는 백신을 믿어야만 한다.

코로나19는 1년 넘게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를 지긋지긋하게 괴롭혔다. 국내에서도 아직까지 매일 수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들어오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제약 백신 접종이 개시되면서 코로나19 극복에 한 줄기 빛이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는 것은 코로나19에 대항할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은 동시에 팬데믹 종식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의미다.

물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아직도 반년이 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백신 자체의 안전성 문제로 국민이 이를 받아들이는 데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정부의 계획대로 백신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백신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이미 가장 빠르게 백신을 접종한 이스라엘과 미국 등에서는 백신 효과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경우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사람에게서 98% 항체가 생성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접종 시기까지 늦춰가며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심사하고 부작용 사례를 분석한 정부 역시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올바른 정보를 적극 알리는 한편 접종받은 사람들의 추적 관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태를 대비하고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진행해야 한다.
이제 거의 다 왔다. 백신이 개발됐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불안'보다는 '희망'을 느꼈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에 잠시나마 웃음을 지었다. 정부와 백신을 개발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노력을 믿고 백신 접종만이 코로나19 종식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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