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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최근 성적부진 클롭 감독 독일 대표팀 맡을 가능성…후임에 ‘레전드’ 제라드 급부상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2-28 20:58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맡을 경우 후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코틀랜드리그 레인저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을 맡을 경우 후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코틀랜드리그 레인저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올여름 독일 대표팀 사령탑 취임 가능성을 전하면서 리버풀 차기 감독으로 클럽 ‘레전드’이자 스코틀랜드리그 레인저스를 지휘하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부터 독일 대표팀을 맡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정상에 오른 요아힘 뢰브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올여름에 해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따라서 뢰브가 해임되면 클롭 감독이 차기 대표팀 감독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리버풀의 부진도 있어 독일축구협회(DFB)가 정식으로 접근할 경우 취임 요청을 수락할 가능성은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클럽 내에서는 벌써 클롭 감독 사임에 대비해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인저스를 이끌며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차기 후보로 지목하고 그 지도력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제라드는 2000년대 리버풀 주장과 함께 결정력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로 클럽을 대표한 ‘레전드’로 서포터의 지지도 절대적이다. 클롭 감독이 퇴임할 경우 더 이상의 후보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케니 달그리시 전 감독을 비롯한 클럽 유력자들의 폭넓은 지지도 받고 있다.

하지만 독자적 역습과 압박 전술을 팀에 정착시키는 한편 긍정적이고 명랑한 인품으로 선수, 서포터를 매료시키며 재작년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 우승을 차지한 독일인 ‘투장’의 구멍이 커 누가 후임이 되든 리버풀에 있어서는 큰 불안이 뒤따르는 인사가 될 것 이란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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