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규 예능프로그램 '컴백홈' 제작진은 26일 "현시점에서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하에, 최종적으로 MC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밝혀 사실상 하차하게 됐다.
이어 "아무쪼록 명확한 사실 규명이 이루어져 어느 쪽이든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이 심기일전하여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조병규는 유재석과 공동 MC를 맡아 새 예능에 도전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뉴질랜드 유학 시절 친구들에게 학폭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이 보류됐다.
그는 자신을 둘러싸고 거듭 논란이 일고 있는 학폭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