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AT&T는 약 6년전에 680억달러에 다이렉트TV를 매수했지만 미국 넷플릭스와 아마존닷컴의 동영상 서비스에 밀려 계약자수 성장이 주춤한 상황이다.
AT&T는 5세대통신규격(5G)와 무선서비스에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지만 1475억달러로 늘어난 채무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결산에서는 다이렉트TV를 포함한 프리미엄TV사업에서 155억달러의 평가손을 반영했다. 계약자수도 61만7000명이 감소한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