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AK플라자 대표, 환경부 주관 '고고 챌린지' 동참

AK플라자는 김재천 대표가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는 ‘고고 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만든 캠페인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실천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지목을 받은 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고)’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발생하는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수거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이어 김 대표는 사회공헌기업 ‘아름다운가게’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그리고 ‘다시 쓰는 그랩’을 다음 고고챌린지 주자로 선정했다.

AK플라자는 이에 앞서 자체적 친환경 캠페인인 ‘리턴 투 그린(RETURN TO GREEN)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명절 보랭가방 수거 이벤트‘, ’에코백·텀블러 권장‘ 등 고객 참여형 활동과 ’친환경 아트 페스타‘와 같은 문화 활동을 탄생시켰다.

또 AK플라자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에 ‘애경 숲(1호)’를 조성했고 백화점 인근 초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애경 숲(2·3호)’를 차례로 가꿨다.
AK플라자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도 다채로운 리턴 투 그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두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