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최태원 SK 회장, 4대 그룹 첫 서울상의 회장 선출

서울상의 의총서 최태원 회장 뽑아
카카오 김범수, 엔씨 김택진도 합류

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2-23 13:15

최태원(왼쪽) 서울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상의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왼쪽) 서울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서울상의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최태원(61) SK그룹 회장이 23일 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 회장 취임을 확정했다.

서울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기에 서울상의 회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야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대한민국의 앞날, 미래 세대를 위한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상의 회장단 개편도 함께 이루어졌다.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인으로는 최초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부회장을 맡는다.

이밖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 회장단에 합류했다.

한편 최 회장은 관례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과 대한상의 회장을 겸임한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24일 의총에서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대한상의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위상을 잃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대신해 새롭게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부상한 만큼 최 회장이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