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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국채금리 또 급등+ 인플레 우려 속 실업보험 청구자 고용지표 악화

애플 테슬라 이항 게임스톱 페이스북 구글 니콜라 기술주 국채금리 상승 직격탄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2-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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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떨어지고 있다. 국채금리 급등과 실업보험 청구자 고용지표 악화로 나스닥 다우지수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바이든 부양책이 오히려 국채금리 인상을 야기하는 악순환이 야기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NASDAQ Composite Index 13865.74 -99.76 0.71%

Nasdaq-100 Index 13620.32 -79.39 0.58%

DOW INDUSTRIALS 31523.19 -89.83 0.28%

S&P 500 3914.96 -16.37 0.42%
RUSSELL 2000 2227.6467 -28.459 1.26%

AMERICAN CENTURY MID CAP GROWTH IMPACT ETF 57.3943 UNCH

NYSE COMPOSITE 15297.6314 -104.9556 0.68%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다. 국채금리 상승속에 고용지표미저 악화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불안하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부진한 상황이다.

미국의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 올랐다. 2012년 3월 이후 9년여 만의 최대폭 상승 이다. 1월 생산자물가도 2009년 지표 집계 이후 최대폭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3%선으로 레벨을 올렸다. 국채금리 상승은 애플 테슬라 기술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주 위주로 주식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장 기술기업이 장기 저금리의 혜택을 크게 받았던 만큼 금리 상승의 악영향이 기술주에 집중될 수 있다.애플 테슬라 이항 게임스톱 페이스북 구글 니콜라 기술주들이 국채금리 상승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애플 등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 내렸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6만1000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최근 4주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주간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49만건으로 다소 감소했다.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6.7%에서 6.3%로 하락했다.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증가한데 따른 착시효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실제 실업률은 10%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ㅁ

유럽증시에서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1.40% 하락한 6,617.1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5% 내린 5,728.33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6% 하락한 13,886.93으로 끝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와 배터리, 희토류의 해외 의존도 등 공급 사슬에 대한 검토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명령은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반도체 제조와 거래, 고용량 배터리 및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료용품 등 소수의 최우선적 공급망을 분석하고 보고하는 작업이 100일간 진행된다. 이후 국방, 보건, 에너지, 운송 분야의 장비 생산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조사를 확대하는 작업을 거친다. 검토 대상에 오른 반도체와 배터리는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한 수출 품목으로 최근 공급난이 현실화하거나 수급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의 손을 들어준 이후 미국 내 공급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미국 겨울폭풍이 북동부와 대서양 중부 지역에도 엄습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등지에 폭설과 대규모 정전 사태를 불러왔던 한파는 동쪽으로 이동,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 등 북동부 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눈과 진눈깨비, 얼어붙은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은 0.5인치의 얼음이 쌓일 것으로 관측됐다. 뉴욕에는 6∼8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텍사스주에서 매사추세츠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겨울폭풍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돼 1억명 이상이 영향권에 들어있다. 조지아주 남부와 플로리다주, 그리고 앨라배마주 남동부에는 토네이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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