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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차기 무역협회 회장 유력

2006년 이후 15년만에 비관료 출신 회장 탄생하나...19일 정식 추대될 듯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2-17 06:30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그룹
구자열(68·사진)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역협회는 이날 임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연임 포기 입장을 밝힌 김영주 회장 후임으로 구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를 후보군으로 두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무역협회는 이 자리에서 의견을 수렴해 19일 회장단 회의를 다시 열어 차기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협회 회장단은 김영주 회장과 한진현 상근 부회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등 총 32명으로 이뤄졌다.

추대된 차기 회장은 24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된다. 무역협회 회장 임기는 3년이다.

무역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구 회장의 부친 고(故) 구평회 전 회장은 22·23대(1994년~1999년) 무역협회장을 지냈다.

무역협회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1999∼2006년 재임)이 물러난 이후 지금까지 선임된 5명 모두 정부 관료 출신이 맡았다. 그러나 이번엔 업계 목소리를 반영해 재계 인사인 구 회장 선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지난 15년간 무역협회장은 정부 고위 관료 출신들이 맡아온 만큼 정부 당국의 개입 여부에 따라 관료 출신 회장이 나올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

한편 2017년 11월 김인호 전(前) 회장이 임기 넉 달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29대 회장으로 보궐 선임됐던 김영주 회장은 2018년 2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달이면 임기 3년을 마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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