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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탄핵 최종 부결에 "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2-1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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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최종 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4일 미국 상원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되자 이번 탄핵 심판이 '미국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특별 성명을 통해 의회의 탄핵 심판이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마녀사냥"의 또 다른 단계였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성명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GA)는 우리의 역사적이고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 표결에서 탄핵안을 부결했다. 상원 탄핵안 표결 결과는 유죄 57표, 무죄 43표이다. 공화당에서도 무려 7표의 반란표가 나왔다.

대통령 탄핵을 유죄 선고에는 상원 전체 100명 중 3분의 2가 넘는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한 상태에서 공화당 17명의 이탈표가 필요했지만 이날 탄핵 표결에는 공화당의 반란표 10표가 모자랐다. 공화당에서는 7명이 유죄 선고에 찬성했다. 리처드 버,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밋 롬니, 밴 세스, 팻 투미 의원이 트럼프 유죄에 투표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1월13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소추안은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통과됐다. 당시 공화당에서는 10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하원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이듬해 2월 상원에서 탄핵안이 부결됐다.
두번째 탄핵심판의 발단은 의회난입 사태이다. 사건은 트럼프 재임 막판에 일어났으나 상원의 심리 절차는 전직 대통령 신분인 상태에서 진행됐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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