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제약그룹인 시노팜(Sinopharm) 계열의 베이징 연구소가 개발한 백신이 지난해 12월 승인된 데 이어 시노백이 두 번째 중국 당국으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았다.
시노백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터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우루과이, 라오스가 시노백 생명과학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의 긴급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노백은 이번 승인은 최종 분석 자료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해외에서 진행된 2개월간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현재까지 8만9681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4636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