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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에이치시티, 지난해 영업이익 104억 원 으로 사상 최대

시가총액 1000억 원 다시 돌파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1-02-05 15:42

에이치시티는 5일 2020년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공시했는데, 매출액은 534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통해 밝혔다.  사진=에이치시티이미지 확대보기
에이치시티는 5일 2020년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공시했는데, 매출액은 534억 원, 영업이익 10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통해 밝혔다. 사진=에이치시티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5일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도 에이치시티의 시가총액은 1004억 원으로 마감하며 37일 만에 시총 1000억 원을 재차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에이치시티 주가는 전날보다 0.69% 상승한 1만4500원 으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이 뒷받침 되면서 주가는 2월 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5일 연속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에이치시티는 이날 2020년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공시했는데, 매출액은 534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시티는 매출액 3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2018년부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주력 분야인 5G 무선통신 부문을 필두로 전장부품 및 중소형 배터리 부문의 시험인증 사업이 약진한 것이 호실적을 견인한 배경으로 보인다.
무선통신의 경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이 5G 제품을 본격 출시해 부가가치가 높은 5G 시험인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5G가 대중화되면서 시험인증 대상이 5G 중계기, 기지국 등 인프라 장비에서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단말기로 확대됐다”며 “전방시장의 팽창은 물론,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과 생산능력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성장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사업 저변의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모두 기대된다.

대중화된 5G 주파수 대역은 3.5GHz로, B2B용 대역인 28GHz의 상용화를 정부가 직접 주도하고 있다. 또 회사는 고속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겨냥해 중대형 배터리 시험인증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중대형 배터리 전용 방폭시험장을 신축 중으로 연내 가동을 개시할 방침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무선통신 세대가 거듭될수록 당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가장 강력한 경쟁력인 무선통신 부문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 유수기관과 협업 및 신규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해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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