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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출 '국보급 문화재' 스타필드에서 감상하세요~

오는 21일까지 ‘몽유도원도’ ‘수월관음도’ 등 7점 디지털 아트로 복원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2-05 13:19

스타필드가 일본에 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산수화인 '몽유도원도'를 높이 20m의 미디어타워와 가로 78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왔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이미지 확대보기
스타필드가 일본에 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산수화인 '몽유도원도'를 높이 20m의 미디어타워와 가로 78m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왔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가 설을 맞아 해외에 유출된 국보급 문화재를 미디어타워, 파노라마 스크린, 대형LED 전광판, 스마트액자 등 디지털 매체로 전시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문화재 디지털보존협회, 블루캔버스와 함께 스타필드점(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코엑스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에서 오는 21일까지 해외 유출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한 전시회 ‘해외 우리 문화재, 디지털 귀향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외에 있는 국보급 회화 작품이 ‘디지털 아트’로 복원돼 우리 곁으로 돌아온 것처럼 모든 이들이 고향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낡고 훼손된 과거의 문화재를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 복원해 다음 세대와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스타필드는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복원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명화로 만들어서 미래세대에게 우리 명화를 전달하고자 2015년 3월부터 디지털 귀향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문화재는 ‘몽유도원도’, ‘수월관음도’, ‘8첩 병풍’, ‘묵매화도’를 포함해 총 7점이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작품과 해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도 스타필드는 쇼핑몰 내부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을 운영 중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센트럴아트리움 지하 1층에서 오는 10일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자유와 시간’을 주제로 권태훈 작가의 개인전을 펼친다. 스타필드 고양 4층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서주선‧최경수 작가의 ‘WISH’전이 열린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지하 1층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진심 어린 인간관계, 만남과 어울림, 우리의 소중함’을 주제로 염효란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스타필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전시문화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설 곳이 줄어든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2021년 첫 명절인 설을 맞아 아직 해외에서 돌아오지 못한 우리 문화재들이 ‘귀향’하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 가족과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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